펫코노미 들어보셨어요?

펫코노미 들어보셨어요?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지 않는 저로서도, 최근에 애완 용품시장은 확실하게 커지고 있다는 것은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정점은 애완동물들을 위한 보험을 파는 광고였던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조금 알아봤더니, 이미 미국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업계로 2012년에서 2017년까지 10% 이상의 성장을 보여오고 있습니다. (Ref : IBISWORLD )

미국 기준 1년에 애완동물을 위해 쓰는 금액과 비중

미국내 펫코노미 관련 경제 규모

 

이 현상을 보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 중 몇가지는 이렇습니다.

– 한국의 인권 및 사회 및 구성원의 수준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높아졌다

–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혼밥이라는 단어가 증명하듯 많아지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은 이제는 가족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졌다

조금은 감성적으로 접근하자면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핸드폰등과 같은 기계의 사용으로 차가워지는 대신 동물과는 더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다소 슬프기도 한 느낌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L모 브랜드의 H씨와 이야기를 했을때 그 여성분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국은 이미 애견 인구 1,000만 시대가 되었고, 애완용품 세일즈가 상품군에 따라 다르지만 사료 부분은 50%, 의류는 30%, 위생용품 20%, 수제 천연 간식은 90%대의 최근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하고,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 8000억에서 2020년까지는 5조 8000억으로 성장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한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

최근에 하세스트와 관련하여 있었던 이야기를 공유하자면,  한 잠재 클라이언트로부터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군의 Distributorship (국가 유통권, 링크 삽입)을 계약을 요청하였고, 처음으로 생각난 사람은 HARSEST 시작전 몸담았던 회사의 대표로 꾀 오랜 기간 동안 같이 손발을 맞췄고, 현재 스톡홀름에 베이스로한 애완견용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사내 이사를 하고 있는  야콥에게 연락을 바로 하였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미 야콥이 몇년 전 애완견을 위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도와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당연히 와우 역시 크레이이티브한 것을 하나라고만 생각했었고 시장성에 대해선 전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하세스트의 잠재고객이 요청하여 이 브랜드를 야콥을 통해 컨택하였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이미 한국시장으로부터 한 디스트리뷰터로서 컨택을 이미 받았고, 조만간 모백화점에서 팝업을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잠재고객에게 좋은 소식을 못알려줬다는 것보다 저 스스로가 이 애완견 아이템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몇년 전 제 판단의 실수가 더 아쉬웠습니다.

반려동물이 없는 제게도 이 개통령 강형욱이 나오는 EBS의 ‘세상에 나 쁜 개는 없다’의 몇몇 에피소드는 신기함과 감동이 동시에 있었던 프로그램인데요, 최근 채널A의 ‘개밥주는 남자’, MBC의 ‘하하랜드’와 같은 많은 쇼 프로그램이 생겼는데요, 함께 최근의 이런 반려 동물 시장을 Petconomy (펫코노미, Pet + Economy)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바 있듯 시장 규모 6조를 예상하는 2020년이 되면 이 펫코노미 시장 규모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 커피 시장과도 맞먹는 규모가 된다고 합니다.

개통령 강형욱의 TV출연 모습

최근 Fortune 지에서는 요플레, 하겐다즈, 치리오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거대 식품 기업인 General Mills (제네랄밀즈)가 항산이 풍부한 개사료와 호두로 만들어진 고양이 배설용 점토를 만드는 회사인 Blue Buffalo를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이런 대기업의 움직임과 함께 한국에서 특히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O2O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의 움직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애완동물 장례서비스인 포옹, 반려동물 돌보미 연결 서비스인 펫 스테이,  반려동물 의료상담 서비스인 펫닥등이 있으며 펫추펫, 마이펫플러스등과 같은 애완동물용품의 소셜 커머스의 움직임도 흥미로워 보입니다.

이렇게 전방위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펫코노미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하세스트의 햔재 클라이언트 중에서 애완동물을 위한 자동차 시트를 제작하여 세계화에 나선 브랜드, NOWWe와 함께 협업을 하면서부터 인데요, NOWWe가 세계시장에서 데뷔하는 무대가 동물관련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트레이드 쇼인 독일의 Nuremberg (누렘버그)에서 열리는 InterZoo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호주의 유명 사이트 Australian Dog Lover에서 소개된 NOWWe의 시그내쳐 아이템 CARRIE

이 쇼에는 참여하는 업체들만해도 거의 2000여개 업체에 117개국으로터 40,000여명이 되고 계속 업체와 트래픽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펫코노미는 10여년전 많은 미디어와 현재 진행형중으로 더욱더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는 실버산업과 같이 시간과 함께 주목해야 될 시장이 되었습니다.

펫코노미를 위해 준비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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