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스트 새로운 가족 그리고 새로운 도약

하세스트 새로운 가족 그리고 새로운 도약

누구나 인생에서 지우려고해도 지워지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나요?

스웨덴 이주를 위해 첫 터치다운하게 된 스웨덴 스톡홀름 브로마공항

2010년 11월 7일 오후 5시 스톡홀름 브로마 공항.
미국 생활을 하다 2007년 한국에 들어와 생활 후 다시 제가 스웨덴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도착한 일시와 도착한 공항입니다. 스웨덴 입국전 직업을 구하기 위한 구직을 위한 활동을 안했기에 입국과 동시에 커다란 스트레스는 구직 활동이었고, 스웨덴에서의 이민자의 평균 구직 기간이 7년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렇게 직업 구하기가 힘들다는 말이야?”

라는 생각과 함께 난 다르기에 빨리 직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쓸데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취직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이 걸렸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이민의 조건에따라 다르지만) 이민자의 제대로된 정착을 위해 무료로 스웨덴 언어 교육을 실시해 줌과 동시에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센터같은 곳 (arbetsförmedlingen)이 있어서 본국에서의 커리어에 맞게 스웨덴에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뮤직 비즈니스가 백그라운드여서 문화쪽으로 특화된 고용센터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고, 그 프로그램 중 하나가 음악 프로그램 자격증을 따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가 처음으로 Windows유져에서 Mac 유져로 변경되는 포인트이기도 하네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는 한달에 점심값과 교통비에 조금 더 넘는 돈인 50만원 정도를 한달에 받으면서 LOGIC PRO라는 프로그램의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이후 고용센터에서는 실제로 고용인을 찾기위해 등록된 회사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몇 회사와의 면접을 해 본 결과, 스웨덴 음악 시장이 겉에서 볼땐 굉장히 크지만 (배출한 아티스트적인 면으로는 미국 시장, 영국 시장, 일본 시장 다음으로 크다고 보통 얘기합니다.) 스웨덴 안에서 본 결과 실제로 음반사와 공연을 주최하는 에이젼트의 역할이 다르고 음반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 제가 원하던 것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용센터에게 말하여, 두번째로 가장 많은 커리어 접점이 많았던 패션과 해외 무역, 세일즈쪽으로의 접점을 찾아 달라 요청하였습니다. 이때 고용센터측에서는 Job Coaching (잡 코칭, 직업을 잘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컨설팅 에이젼트) 회사와의 10번의 만남을 주선하였고, 그 비용은 국가가 지불해주었습니다. 첫 3번까지는 기초적인 CV (이력서, 레쥬메, Curriculum Vitae)와 Cover Letter (자기 소개서) 를 쓰는 방법등을 알려주었고 4번째 만남부터는 실제로 회사 컨택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조금씩 제가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회사를 필터링하여 이메일, 전화등을 하여 어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번의 인터뷰 후 드디어 7번째 만남 이후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Shampoodle과의 인터뷰를 하게되었습니다.

스웨덴 패션 브랜드 샴푸들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Haseok: “So…..can I say that I just got hired?”
Jakob : “Yes”
이렇게 샴푸들이라는 회사에 그들의 첫 고용인으로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이 얼마가 되었던 일단 이 새로운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음에 굉장한 기쁨이 있었고, 얼굴색, 언어, 배경등이 완전 다른 멀리서 온 한국인을 고용해준 대표 야콥에게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항상 저 스스로가 어떤 조직에 몸을 담을 수 없다라고만 판단하였지만 스웨덴 회사 생활은 즐거움 그 자체였고 입사 후 1년 6개월간은 가장 처음으로 출근하고 마지막으로 오피스를 떠나는 꾀 열심히 일하고 많은 분야에 걸쳐 연구한 기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세스트 코리아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데 제 스웨덴 이야기를 길게 꺼낸 이유는 바로 하세스트의 발전과 함께할 두 분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분들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같이하는 두 하세스트 새로운 식구들도 제가 갖고 있었던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동시에 저 스스로에게 있어서는 제가 받았던 고마움을 이 두 분에게 전달함으로서 빚을 갚는다는 생각도 들고 저희가 하는 일이 해외 업무가 많다보니, 하세스트의 환경을 좀 더 인터내셔널하게 만들어야 되는 필연적 이유에서도 자연스럽게 외국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귀결이 되었습니다.

같이 오랜 기간 일했던 보스 야콥과의 사진이 많지 않네요. 회식때 3차정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

 

샴푸들 시절 이후 스웨덴에서 하세스트 비즈니스 설립 (2014년 도메인, 2015년 비즈니스 라이센스 등록)

2017년 5월 한국으로 이주 후 사무실을 열면서 많은 클라이언트분들과 일을 하게되었고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한국, 스웨덴, 영국등의 회사들 총 15여개의 클라이언트 분들과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저와 신형국 파트너가 일을 하기에는 업무 과다에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어져 12월 드디어 직원 공고를 내게 되었고, 업무상 영어는 기본에 패션과 IT에 대한 기반이 필요하기에 아예 처음부터 Job Description을 영어로 올렸고 올린 곳은 딱 세 곳이었습니다.

새로운 하세스트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공고 포스터

올린 후 놀라우리만큼 많은 지원자를 받게 되었는데요, 총 10여개국가의 50여개의 이력서를 받게되었고 어떤 분들은 컨트롤 C, 컨트롤 V하신 분들도 계시고 출신지역이나 피부색을 떠나 실력만을 보기위해 Last Name과 사진 은 빼서 전달하기로 요청하였는데 그대로 보내신 공고를 제대로 보시지도 않고 보낸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꾀 많은 분들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실력이 있어 보이시는 분들도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12월 중순부터 바로 면접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 스스로가 생각할때 제 인생에 있어서 제가 누군가의 면접을 볼 날이 올 것이라고는 단연코 생각 해본 적이 없어, 구글링등을 통해 많이 하는 질문과 인터뷰 하는 방법을 초단기 과외를 스스로하였고 그 것을 바탕으로 면접을 하였습니다. 면접 중에서 이런 것도 준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분들도 있었는가하면, 아쉬웠던 분들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해야되는데 저희에게 보다 더 어필하기위해 스스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고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모르고 계신 분들도 더러 있어서 이런 느낌도 받기도 했습니다.

원래 저와 파트너 신형국님의 생각은 한 분만을 뽑기로 하였지만, 인터뷰를 거듭하면서 저희가 필요한 분들이 해외 세일즈와 마케팅 및 데이타 마이닝쪽으로 귀울게 되었고 그에 맞는 두 분을 찾게 되었습니다.
서류 면접과 1차 면접을 통해 스크리닝을 거쳐 2차 면접을 1월에 실시하여 드디어 두 분을 확정하게 되었고, 해외 세일즈 업무를 주로하실 유럽 출신의 한 분과 마케팅쪽을 주로하시게 될 남미 출신의 한 분과 함께 더 재밌는 하세스트를 만들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하세스트는 물론 기업의 1차적인 목적인 이윤추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업 문화를 조금 더 Fun하고 조금 더 능률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큰 욕심이 있고, 이 새롭게 할 두 분의 삶에 있어서 어느정도 책임을 지게 되었기에 더욱 더 알찬 회사 그리고 능력있는 회사로 발돋움하고 싶습니다.

기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사람관리가 제일 어려워”

함께함에 있어 물론 당연히 좋은 일도 있을 것이고 짜증나는 일, 스트레스 쌓이는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것들을 극복하는 것도 회사와 저 스스로의 커짐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직접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최대한 긍정적인 사고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긴 시간 같이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크게는 한국의 모든 브랜드 및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앞으로 저와 신형국 컨설턴트님과 함께 같이하게 될 Camille (카밀), Maria (마리아)씨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하세스트는 가장 능력이 뛰어난 컨설팅 회사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가장 진정성이 있는 회사가 되기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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